창원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이순신 방위 산업전 개최
창원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이순신 방위 산업전 개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11.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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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두고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 ‘오아시스’ 공개
경남 창원시는 위드코로나시대 비즈니스 핵심 플랫폼 ‘오아시스’를 사전 공개했다.(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위드코로나시대 비즈니스 핵심 플랫폼 ‘오아시스’를 사전 공개했다.(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세계 최초로 전 세계화상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B2B행사인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12~14일)’와 국내 최초의 온라인 방위산업전인 ‘2020 충무공 이순신 방위 산업전(14~15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허성무 시장은 지난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행사 개막을 앞두고 이번 행사의 핵심 플랫폼이자 메인무대인 ‘오아시스’를 공개했다.

오아시스는 코로나19라는 ‘사막’ 속에서 수출과 투자유치에 목말라 있는 국내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온라인 핵심 플랫폼이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 위크’와 ‘2020 충무공 이순신 방위 산업전’은 이곳 오아시스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의 ICT 기술을 집약해 만든 오아시스는 32.5m의 거대한 LED 패널 두 개가 무대 중심을 향해 감싸고 있는 원형 형태의 스튜디오로, 지름 24m, 높이 9m의 초대형 스튜디오다.

원형의 양끝이 개방돼 있어 굴삭기, 버스, 장갑차 등 대형 모빌리티가 직접 드나들면서 실물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소형 제품의 소개 및 안내를 위해 지름 12.5m, 높이 4m의 소규모 스튜디오를 조성해 중소기업에 대해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PR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참여 기업인들은 오아시스 스튜디오의 대형 스크린에 등장하는 1000여명의 전 세계 화상 및 방산 분야 바이어, 일반 국민청중단 앞에서 기업별 홍보를 할 수 있다. 이러한 홍보 내용은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 및 유튜브, 페이스북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돼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든지 인터넷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화상 비즈니스위크 행사 기간에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교류 준비가 완료된 1000여개의 국내외 기업 중 두산 중공업을 비롯해 LG전자, LG유플러스, 현대로템, SK텔레콤, 사조대림, BNK금융그룹, 농협중앙회, SM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70여개 기업이 출연한다.

이순신 방위 산업전 행사 기간 동안에는 이번 방산전에 참여하는 180개 국내외 기업 중 한화디펜스, 대우조선해양, S&T중공업, LIG넥스원 등 방산분야 체계기업과 경남·창원의 방산 분야 중소기업 등 총 26개 기업이 출연한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빠르게 비대면·언택트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제작한 초대형 온라인 PR플랫폼 오아시스는 대한민국과 세계 화상, 방산분야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