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프로젝트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대형프로젝트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 인천/백칠성.고윤정기자
  • 승인 2009.06.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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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인천시는 18일 인천대 이전 및 도화구역 도시개발 PF사업, 151층 인천타워 개발사업등 12개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osed company) 임원진 12명과 대한건설협회, 전문·설비·엔지니어링 및 자재협의회 회장단 5명, 인천시 홍준호 건설교통국장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대형프로젝트 사업에 지역업체, 자재, 인력의 참여 확대를 위해 SPC에서 인천지역을 배려하도록 요구했다.

또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지역건설자재, 인력 활용을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지역업체들이 느끼는 정서는 미흡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SPC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인천시 올해 목표 원도급율 49%, 하도급율·지역인력 참여율·지역건설자재 사용율·지역장비사용율 60%이상 수주 및 사용비율을 확대하도록 특수목적 법인회사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홍준호 건설교통국장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에서 발주한 송도국제화 복합단지 내 공동주택용지 조성사업의 경우 입찰 공고문에 ‘지역 의무 공동 도급비율 20%이상, 의무 하도급 비율 50%이상’을 명기한 사례를 들며 품질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원·하도급에서의 지역업체 참여확대와 설계용역·인력·자재·장비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지역업체는 기술개발 및 신용등급 향상 등의 경쟁력 확보와 성실시공과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올해 ‘대형건설사 초청 간담회’ 및 “대형건설사 협력업체 만남의 날‘을 포함 19회를 개최했으며, 시는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별 세일즈와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