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농자재氏] 복합농 안성맞춤 프리미엄 트랙터 '눈길'
[친절한 농자재氏] 복합농 안성맞춤 프리미엄 트랙터 '눈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1.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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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T시리즈, 축산·수도작 등 대형작업 쓰임새 다양
높은 연비·작업능률, 압도적인 견인력, 안락한 승차감 '호응'
LS엠트론의 대형 프리미엄 트랙터 'T5' (제공=LS엠트론)
LS엠트론의 대형 프리미엄 트랙터 'T5' (제공=LS엠트론)

LS엠트론은 수확기 베일러(압축된 건조를 처리·운반하는 기계) 수요를 겨냥해 100마력 이상의 대형 프리미엄 트랙터 ‘T시리즈’를 농가에 활발히 홍보하고 있다.

10일 LS엠트론에 따르면 T시리즈는 축산과 수도작 등 다양한 영농작업을 필요로 하는 복합농에 안성맞춤인 트랙터 상품이다. T시리즈는 대표 상품인 107·117마력의 ‘T5’를 비롯해 T6(115~165마력)와 T7(190~313마력) 등 세 종으로 구성됐다. T시리즈는 높은 생산성과 편의성을 무기 삼아 복합농에게 제격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T5 모델은 세계적인 엔진회사인 이탈리아 FPT사의 Hi-eSCR 엔진을 장착해 경제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동급 경쟁모델보다 연비가 12%가량 우수하며, 연 500시간 기준으로 8년간 사용할 경우, 1000만원 가량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LS엠트론은 트랙터 엔진구조가 단순하고 부품이 적어 유지 보수와 정비에도 수월하다고 부연했다.

T시리즈는 작업 효율성도 높다. T5는 동시 작업이 가능한 ‘로드 센싱 유압 시스템(각 작업장치 개별 작동 시 정확한 유압을 공급)’이 적용돼 베일 랩핑과 집게와 같은 전·후방 동시 작업이 가능하면서 후방에서도 작업기 승하강 등의 처리를 함께 할 수 있다. 

아울러 높은 양력으로 베일러·랩핑·쟁기 등 무거운 작업기를 쉽게 들어 올리는 것은 물론, 최대 4133킬로그램힘(kgf)의 압도적인 견인력으로 크고 무거운 작업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점도 보유했다. 

변속이 쉽고, 승차감이 편안한 것은 T5의 또 다른 매력으로 꼽힌다. 클러치 페달 없이 버튼  만으로 8단 변속이 가능한 파워시프트가 적용됐고, 작업 중 스스로 부하를 감지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오토모드 기능도 장착됐다. 

LS엠트론은 이 외에도 전후방에 백색 LED 작업등을 달아 야간 시야 확보에 용이하고,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장착해 장시간 작업에도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등 운전공간을 최대한 안전하면서도 여유롭게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LS엠트론 관계자는 “T5를 포함한 T시리즈는 높은 지상고와 방수구조의 차축은 물론, 최저 70데시벨(㏈)의 적은 소음 등 작업능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축산과 대형 농작업을 할 때 활용도와 성능이 뛰어나 농가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