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행복한 도시, '관악’
여성이 행복한 도시, '관악’
  • 이승호기자
  • 승인 2009.06.17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 여성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펼쳐

‘관악구는 제14회 여성주간(7월 1일 ~ 7일)을 맞아 ‘여성이 행복한 도시, 관악’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6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문화축제를 시작으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여성청각장애인 기념공연, 여성평등 강연, 저출산극복 결의대회등 연다.


7월 2일 관악구여성단체연합회의 주관으로 제14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관악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행사는 신명나는 해금연주를 시작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구민 10명에게 ‘양성평등가족상’을 시상한다.


이어 여성청각장애인의 에어로빅 및 소녀시대 ‘Gee' 댄스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30여명의 여성청각장애인이 지난 3월부터 전문 벨리댄스 강사에게 건강에어로빅 교육을 받아 자체적으로 연습하여 자신들의 기량을 한껏 뽐낸다.


이밖에도 여성운동의 이해와 여성권익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여성학자 오한숙희씨를 초청하여 ‘여성은 타고난 리더이다’라는 양성평등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여성주간 행사를 통해 여성발전의 도모와 남녀평등의 촉진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여성 친화적 직장 및 사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여성발전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