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魚)서옵쇼(show)' 수산물 특판행사 열어
경북도, '어(魚)서옵쇼(show)' 수산물 특판행사 열어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11.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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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12월 5일까지, 대구-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에서 가져
(사진=경북도 해양수산국 해양수산과)
(사진=경북도 해양수산국 해양수산과)

경상북도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6일부터 12월 5일까지 5주간 매주 금, 토요일 대구-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상, 하행)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 사이 수산물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북 수산물 특판행사는 해양수산부의 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수출상담회의 길이 막혀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산업계의 판로 확대를 위해 개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승차구매(drive through)와 함께 워킹스루를 병행하여 진행할 계획이며, 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한편, 판매되는 제품은 동해안의 대표 수산물인 오징어와 가자미 가공품, 멍게 젓갈, 붉은 대게살, 가공 김 등 18개 품목이 기존 가격의 5~45%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된다.

행사 품목은 18개 품목이며, 안동간고등어 3종 : 1만원 ~ 1만 5천원, 자숙 문어․골뱅이, 청어과메기 세트 : 1만원 ~ 1만 5천원, 장어구이, 아귀찜 세트, 손질참가자미 : 1만 5천원, 김 4종 외 기타 수산가공품 : 1만원, 쵸코오징어 : 1만원(2마리), 멍게젓갈, 반건조기름가자미 : 3만원이며, 이벤트행사로 10, 50, 100번째 구매 고객에게 붉은대게 또는 멍게 증정를 한다.

김성학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들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을 지역 업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수산기업에 활력소가 될 뿐만 아니라 어려워진 서민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