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조기상환형 ELS 공모
키움증권, 조기상환형 ELS 공모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11.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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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1시까지 투자자 모집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6일 오후 1시까지 다양한 기초자산과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5종을 출시하고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91회 뉴글로벌100조 ELS'는 만기 1년에 손실이 최대 -20%로 제한되는 중위험·만기수익참여형 구조의 상품이다. 6개월 후 한 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추가된 것이 이전 상품과 다른 특징이다. 넷플릭스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두 기초자산의 조기상환평가일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100% 이상이면 세전 12%(연 24%)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에 상환된다.

상품이 조기상환 되지 않을 경우, 만기평가일 가격에 따라 수익 또는 손실이 발생한다.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최소 세전 24%의 수익을 지급하며, 두 기초자산 중 상승률이 낮은 자산의 가격이 만기평가일에 최초 대비 24% 이상 상승한다면 상승한 만큼을 수익률로 지급한다. 최대 수익률에 제한은 없다. 다만 기준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 100% 미만일 경우는 수익률 0%로 만기 시 원금만 지급되며, 90% 미만일 경우는 -10% 에서 최대 -2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 '제90회 뉴글로벌100조 ELS'는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기초자산은 테슬라와 엔비디아 2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상품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65%(12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7%의 수익을 지급한다.

상품이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 기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최초 제시된 수익률이 지급된다. 단,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거나,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그 외에도 다양한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ELS 3종을 추가로 공모한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