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5일 오전 9시 20분 금산면 질매재 입구에서 진주동부새마을금고와 월아산 등산로 먼지털이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새마을금고 중앙회 이사 및 임원진, 진주동부새마을금고 임원 및 대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진주동부새마을금고는 월아산 등산객을 위해 1900만원 상당의 먼지털이기를 설치해 진주시에 기증했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등산으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이 더욱 많아졌다.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동부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재 추진 중인 월아산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으로 등산과 산림휴양, 산림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대표 산림복지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먼지털이기는 강한 공기분사를 이용해 먼지 및 진드기 등을 털어내는 기구로 쉽게 옷에 묻은 먼지 등을 제거할 수 있어 등산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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