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나눔재단, 올해 '스타트업 데모데이' 성료
KDB나눔재단, 올해 '스타트업 데모데이' 성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1.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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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팀 1억원 등 총 1억8000만원 사업지원금 전달
대학 대상 창업교육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도 진행
이동걸 산은 회장 겸 KDB나눔재단 이사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지난 4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진행된 '2020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은)
이동걸 산은 회장 겸 KDB나눔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지난 4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진행된 '2020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은)

산업은행은 KDB나눔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지난 4일 우수 청년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혁신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데모데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대학생과 예비창업자 등 50여명이 현장 참석했다.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에는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대회에 참가 신청한 701개팀 중 최종 결선에 진출한 7개팀이 이날 IR(기업설명)을 진행했다. 대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강지홍 로민 대표(팀)가 받았다. 대회 상금은 총 1억8000만원 규모로 대상팀에 1억원 등 사업지원금이 전달됐다.

또, 전국 16개 대학(1088명)이 참여한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성과 공유회도 열렸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33개팀 중 우수팀으로 선정된 숭실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 광운대학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동걸 산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산업은행과 연계해 혁신성장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 겸 KDB나눔재단 이사장이 지난 4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진행된 '2020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은)
이동걸 산은 회장 겸 KDB나눔재단 이사장이 지난 4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진행된 '2020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은)

한편, KDB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총 156개팀을 선발했으며, 이들 팀에 창업교육 등을 지원했다. 이 결과 올해까지 103개팀이 창업해 149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790여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