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블루베리 품평회’ 연다
전국 최초 ‘블루베리 품평회’ 연다
  • 평택/신동회기자
  • 승인 2009.06.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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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블루베리연구회, 24일 농업기술센터서…세미나도 열어
경기도 평택시는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평택블루베리연구회와 함께 ‘블루베리 품평회 및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품평회는 새로운 과수작목인 블루베리 품질 기준을 확립하고 평택의 블루베리 마케팅전략과 홍보를 위해서 마련됐다.

평택블루베리는 배 주산작목의 대체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지정받아 2006년 처음 농가에 보급, 현재 재배면적은 20ha로, 올해 약 100톤 가량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품평회를 준비중인 평택블루베리연구회 정준수 회장은 “품평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평택블루베리를 홍보하기 위해 블루베리 떡, 블루베리케이크 등 전시 및 시식회를 통해 친숙한 과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평회 뿐 아니라 향후 평택시에서 대량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블루베리 2차 가공상품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블루베리 소비를 촉진, 농가소득증대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품평회는 연구회원 50여명 농가의 블루베리 출품작을 대상으로 전시평가와 블루베리 품종전시, 시식평가와 평택 쌀, 평택블루베리 떡, 케이크, 푸딩 등 음식 전시와 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보여준다.

또 농촌진흥청 주학윤 박사의 한국블루베리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한 주제 발표와 농업기술센터 블루베리 품종비교전시포장 견학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