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자유시장에서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경품행사’를 개최한다.

4일 시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시장경영바우처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전액 국비를 보조받아 열리는 행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이 운집되는 공연 등 집합행사 대신 경품 추첨 위주로 펼쳐진다.

경품 추첨은 행사기간 중 자유시장에서 3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각 점포에서 즉석복권을 증정하고, 시장 입구 쪽에 마련된 경품행사장에서 추첨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상인회에서는 김치냉장고, 30~15만원 상당의 특산품, 온누리상품권 등을 상품으로 마련하고 참가상으로 고무장갑, 키친타올 등을 준비해 행사를 풍요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여해 행운의 주인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신아일보] 목포/박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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