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애멸구 긴급 공동방제 나서
익산시, 애멸구 긴급 공동방제 나서
  • 익산/문석주기자
  • 승인 2009.06.16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에서 유입된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매개충 '애멸구'가 도내 서해안 지역에서 대량 발생, 비상이 걸림에 따라 익산시가 애멸구 긴급 공동방제에 나섰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사업비 8억여원을 투입해 애멸구 개체수 11마리(20주당)이상이 발생된 웅포 등 6개 지역, 벼 재배면적 9,410ha에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애멸구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병으로 발생 이후에는 방제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적기에 맞는 방제가 중요하다.

지난 14일 시 관계자와 농업인, 농협 관계자등은 금강변 웅포지역에서 공동방제를 시범 실시했다.

또 시는 25명의 읍면동 담당 지역책임자를 지정해 병해충 발생 상습.우심지역 농가와 취약지역에 대해 긴급 공동방제 신속한 지원과 적기방제 홍보 및 지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