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저축은행,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감사패 수상
모아저축은행,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감사패 수상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1.0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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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고객 상대 범죄 의심사례 신고 조치
(왼쪽부터)나경문 모아저축은행 일산지점장 및 이윤정 주임,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이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서부경찰서에서 진행된 모아저축은행 보이스피싱 감사패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모아저축은행)
(왼쪽부터)모아저축은행 나경문 일산지점장과 이윤정 주임,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이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서부경찰서에서 진행된 모아저축은행 보이스피싱 감사패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모아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이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10월15일 20대 남성인 A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이 돈거래 세탁과 금융거래정보법 위반 등을 이야기하며 접근한 사례다. A 씨는 당시 통장도 없는 상태로 중도해지와 전액 현금 인출을 요구받았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이윤정 모아저축은행 일산지점 주임은 평소 교육받은 예방 매뉴얼에 따라 담당지구대에 신고했다. 

김성도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연령층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아저축은행은 최근 5년간 4억2000만원 규모로 추정되는 15건의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했다. 이에 따라 경찰서 임직원 감사장을 12차례 수상했고, 지난 2016년과 2019년에는 인천지방경찰청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 우수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