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나종천 전 한국쿄와기린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나종천 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약품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제약 전문가다.

나 사장은 1989년 중외제약에 입사하면서 제약업계에 발을 들인 후 약 30년간 한국비엠에스제약, 바이엘쉐링파마 Market Access 부서장, 건일제약 상무, 한국쿄와기린 개발본부장·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글로벌 제약사에서 다양한 제품의 초기 개발 단계에서부터 제품에 대한 임상적 특성과 의학적 포지셔닝을 구축해 국내 요건을 충족하는 약물 경제학적 특성 확립을 통한 의약품 등의 허가 등록, 보험 약가 방어까지 총괄적인 임상연구에 기여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나종천 사장은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3상 임상 재추진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2상,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 비임상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혁신 신약 개발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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