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서 1년새 매출 182% 증가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서 1년새 매출 182% 증가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0.11.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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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현지 대표 이벤트인 광군제 이벤트로 성장세 지속 기대
엠게임은 지난 10월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현지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미지=엠게임)
지난 10월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은 현지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미지=엠게임)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지난 10월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현지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엠게임은 중국 내 ‘열혈강호 온라인’ 매출은 전월 대비 41% 올랐고, 전년 동월 대비 182%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로열티는 2019년 기준 전체 매출에서 21% 이상 차지하고 있다.

엠게임에 따르면, 중국 퍼블리셔인 17게임은 10월 국경절 이벤트로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 판매와 강화 이벤트를 결합시킨 게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엠게임은 중국 현지서 11월 광군제가 있는 만큼 ‘열혈강호 온라인’의 매출은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작년 광군제 이벤트 기간인 10월, 11월 ‘열혈강호 온라인’의 평균 로열티 매출은 2분기 월 평균 매출 대비 62%,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강영순 엠게임 열혈강호 사업부 실장은 “지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폭발적인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며 “현지 퍼블리셔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컨텐츠 업데이트를 빠르게 지원하여 9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04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5년부터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 진출한 글로벌 장수 인기게임이다.

엠게임은 중국뿐 아니라 국내 10월 매출도 꾸밈의상 판매 이벤트로 전월 대비 111%, 2020년 월 평균 매출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