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확진자 발생에 따른 총력 대응
태백시, 확진자 발생에 따른 총력 대응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0.11.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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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는 관내 초등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자 양성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에 등교 중지 조치하고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태백시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양은 지난 같은달 24, 25일 경기 여주시 친척 집을 방문하여 서울 송파구 40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A양의 가족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등교를 임시 중지하고 1∼4학년생 273명과 교직원 26명을 전수 검사하였으며 5∼6학년생은 A양과 동선이 겹치지 않아 검사가 불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4학년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학년은 11월 2일 하루만 원격수업을 진행하면서 검사 결과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1천 명 넘는 진폐증 환자들이 있으며 아울러 태백병원에는 중증 진폐증 환자가 100여 명 입원 중이어서 긴장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중요하고 특히,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행정 명령에 따라 개인 필수 위생 수칙에 더욱 철저를 기하여 주시고 개인적인 모임이나 외식 등은 연기 또는 취소,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시고 신체접촉은 피하는 등 상향 조정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