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빗방울이 ᄄᅠᆯ어지는 곳이 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 북부를 비롯한 중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전라도 등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강원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지방은 늦은 오후 비가 대부분 그치고, 경남 남해안와 제주도는 이날 오후 9시께부터 다음날인 2일 오전 9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전라도·제주도·서해5도 5∼20㎜ △경북 내륙·경남 서부 내륙·경남남해안·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에 일부 중부내륙지역에서 국내 발생 미세먼지의 축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또 오후부터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 등으로 중부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높이로 예보됐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2.5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