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사국시 재응시 문제 해결단계 돌입"
의협 "의사국시 재응시 문제 해결단계 돌입"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0.10.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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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시험 위한 실무 프로세스 진행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의사 국가고시(국시) 실기시험 재응시 문제가 해결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31일 최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의사국시 문제는 금주 중 해결의 수순으로 진입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실기 시험을 위한 실무적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고 금주 화요일, 수요일 중 당·정·청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어제 비상연석회의에서 이제는 국시에 관한 입장 번복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말씀드렸다"며 "가급적 빨리 이 문제를 매듭짓고, 의협은 주요 의료계 현안들을 정부와 대화로 풀어나가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29일 정부가 국시 문제에 대해 '재응시는 불가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자 의정협의체 구성을 거부하고 강력한 행동으로 대응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최대집 의협 회장 페이스북 (사진=연합뉴스)
최대집 의협 회장 페이스북 (사진=연합뉴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