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 자원순환 실천단' 운영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 자원순환 실천단' 운영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10.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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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성동주민자치위원회
(사진=연성동주민자치위원회)

경기 시흥시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청소년의 자발적인 환경실천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원순환활동을 촉진하고, 건강한 시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청소년 자원순환 실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월20일부터 오는 12월 초까지 ‘청소년 자원순환 실천단’을 운영한다.

연성중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관내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자원순환 실천단’은 직접 쓰레기를 줍기도 하고, 자원순환과 관련한 실천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하고, 분리배출이 돼 있지 않은 골목주변 쓰레기를 분류해서 정리하기도 하며, 버려지는 폐기물을 이용해 다시 쓸 수 있는 물품으로 만들어 보급하는 업싸이클링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9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습지보전활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으로, 마을의 환경보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늦게 시작하기는 했지만 청소년과 마을에 반드시 필요한 활동을 늦게나마 진행할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취하며 청소년과 함께 자원순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