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미 대선 불확실성·코로나 재확산 이슈에 국내증시 2%대 하락 마감
[마감 시황] 미 대선 불확실성·코로나 재확산 이슈에 국내증시 2%대 하락 마감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10.30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코스피가 2%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HTS)
30일 코스피가 2%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HTS)

30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과 코로나 재확산 이슈 등으로 2%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52p(2.56%) 내린 2267.1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11p(0.31%) 내린 2319.56으로 출발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9984억원과 458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투자자는 1조414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3.56%)과 화학업(-3.41%), 통신업(-3.28%)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코로나 재확산 이슈 등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출회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30일 코스닥이 2%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HTS)
30일 코스닥이 2%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HTS)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8p(2.61%) 내린 792.6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0.23p(0.03%) 오른 814.16으로 개장했으나, 곧바로 하락 전환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4063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2929억원과 100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4.37%)과 종이·목재업(-3.25%), 방송서비스업(-3.16%)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