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정기회의 개최
동두천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정기회의 개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10.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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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두천경찰서)
(사진=동두천경찰서)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29일 청소년에게 직접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소년 정책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경찰이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 정책을 추진할 때,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올해 하반기 전국 52개 경찰관서에서 시범운영 했다.

동두천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원은 학교 추천과 본인 희망을 통해 지원한 지역 고등학생 가운데 엄격한 선발 심사를 통해 11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 청소년 정책자문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청소년 범죄예방과 보호를 위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 등으로 ‘효과적인 청소년 비행 구역 순찰 방법’‘경찰과 청소년의 소통 강화를 통한 신고·상담 활성화’ 등 많은 의견을 제안하였으며, 경찰은 위 의견들에 대해 검토 후 즉시 시행하거나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양승호 경찰서장은 “동두천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자문단에 적극 참여한 것에 감사하고 대단함을 느낀다는” 격려와 함께 “청소년들의 관점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