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역전시장 ‘역전의 달인 포차축제’ 개최
순천 역전시장 ‘역전의 달인 포차축제’ 개최
  • 양배승 기자
  • 승인 2020.11.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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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매주 금·토 역전시장에서 열리는 수산물 축제
(사진=순천시)
(사진=순천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전남 순천시의 시장 축제 ‘역전의 달인 포차축제’가 개최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역전의 달인 포차축제’는 오는 14일까지 3주간 금⋅토요일에 역전시장 수산물 거리 일원에서 동부권 최대 수산물 집결지의 장점을 살려 즉석 바베큐장, 양념 무료제공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저렴하게 싱싱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포장판매 등 침체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된다.

그동안 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장을 배워왔고, 특히 먹거리 외에도 각종 공연과 유튜버 먹방 등 온라인 플랫폼 비대면 홍보 방식도 도입해 코로나 시대 전통시장의 활로를 찾는데에도 노력해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즉석 경매’와 ‘역전시장의 달인을 찾아라’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지난달에도 역세권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추석맞이 코로나 극복 이벤트로 역전시장 방문객과 소외계층에 유기농 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부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시 도시재생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