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지난 29일 서대신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서대신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3가 662번지 일원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아파트 7개 동 총 542세대를 짓는 공사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006년 8월 조합과 최초 가계약을 맺었으며, 이번에 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1113억원(부가세 별도)으로, 이는 한진중공업의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6.83%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대신롯데캐슬과 현성르네상스, 남성한빛 등 다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고, 대신초등학교와 부산중앙여중, 부경고 등 학교 시설이 인접해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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