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극복 천년도읍 ‘맨발걷기' 대회 개최
경주시, 코로나19 극복 천년도읍 ‘맨발걷기' 대회 개최
  • 최상대 기자
  • 승인 2020.10.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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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천년도읍 ‘맨발’ 건강걷기 대회가 개최될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 일원 전경(사진=경주시)
코로나19 극복 천년도읍 ‘맨발’ 건강걷기 대회가 개최될 경주 동부사적지 첨성대 일원 전경(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보건소는 11월7일 오전 9시30분~오후 2시까지 첨성대 광장에서 시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약 3km 코스(60분 소요)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천년도읍 ‘맨발’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30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신체활동이 많이 줄어든 시민들에게 맨발 걷기로 발바닥을 자극함으로써 면역력 증강과 혈액순환을 향상시키는 등 건강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실시되며 맨발로 걸으며 천년 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울어진 힐링의 시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걷기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철저한 준수 아래 진행된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건강생활 실천 및 만성질환·치매 예방·모자보건·정신건강 증진 등 건강체험 한마당(홍보관 7개소 운영)을 운영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버스킹 공연 개최로 ‘코로나 블루’ 속 정서적 안정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이번 맨발걷기대회를 통해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고, 걷기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여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최상대 기자

choisang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