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美 임상 순항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美 임상 순항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10.29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터프츠 메디컬센터와 공동 임상연구 협약
대웅제약은 코로나19 후보물질 '니클로사마이드' 글로벌 임상 위해 美 터프츠메디컬센터와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코로나19 후보물질 '니클로사마이드' 글로벌 임상 위해 美 터프츠메디컬센터와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미국 임상 2상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 터프츠 메디컬센터(Tufts Medical Center)와 공동 임상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DWRX2003은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

터프츠 메디컬센터는 미국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지원을 받는 병원 중 상위 10%에 속할 정도로, 다수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대학병원이다.

임상시험을 주도할 해리 셀커(Harry Selker) 교수는 터프츠 메디컬센터 임상연구보건정책연구소장 겸 임상과학연구소 학장으로, 현재 미국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니클로사마이드 경구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경험이 있는 터프츠 메디컬센터와 협업을 통해 DWRX2003의 미국 임상시험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국내, 인도, 호주 등에서 진행하는 임상 1상을 완료해 인종별 안전성 결과를 확보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pre-IND(사전허가신청) 미팅을 진행해 임상 2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DWRX2003은 대웅그룹 고유의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를 서방형 주사제로 개발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미국에서 니클로사마이드를 연구하고 있는 터프츠 메디컬센터, 헤리 셀커 교수와 함께 미국 임상 2상을 위해 협력하게 돼 DWRX2003의 글로벌 임상이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는 물론 미국, 인도, 필리핀, 호주에서 진행 중인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헤리 셀커 터프츠 메디컬센터 교수는 “터프츠 메디컬센터의 니클로사마이드팀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니클로사마이드를 활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를 연구해 왔다”며 “니클로사마이드는 이미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된 약물인 만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대웅제약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ksh333@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