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방문면접조사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한 비대면 조사를 실시 중이며, 인터넷 및 전화조사 기간 중 미응답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원은 방문면접조사 시 손소독,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응답자가 원하는 경우 비대면 조사 또한 가능하다.
시는 전체 가구의 약 20%인 2만1000여 가구가 표본 가구로 선정됐으며, 조사 대상 가구는 통계청에서 각 가정에 발송한 조사안내문을 참고해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인구주택총조사는 지난 1925년부터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주택에 관한 정보를 파악해 국가의 정책입안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발전 계획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다.
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정책 수립에 주요자료로 활용되는 점을 이해해 31일까지 실시되는 인터넷과 전화조사 등 비대면 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조사원 방문시 적극 조사에 협조 부탁드리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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