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9일 보건복지부와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및 금연상담 우수사례 대회’에서 금연 환경조성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구보건소 금연상담사 박은선 씨는 금연상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열린 ‘2020년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및 금연상담 우수사례 대회’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 제출한 금연사업 추진 우수사례 총 61건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과 우수 금연상담사를 선정했다.
북구보건소는 하반기부터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포항만들기’라는 주제로 비대면 금연사업과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한 금연벨 설치, 흡연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대시민 홍보 등 캠페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 ‘금연 결심의 종’을 설치해 주민들과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금연사업을 홍보하고 흡연자의 금연 결심을 돕는 데 큰 기여를 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흡연자는 금연에 꼭 성공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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