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기업 하이트진로, 취약계층 껴안는 사회공헌활동 '앞장'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 취약계층 껴안는 사회공헌활동 '앞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10.2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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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구 지역사회·청년자립·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노력
캐치프레이즈 '진심을 다하다'…다양한 사회구성원 응원 열심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왼쪽)와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은 빵그레 1호점에서 함께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제공=하이트진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왼쪽)와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은 빵그레 1호점에서 함께 음료를 제조하고 있다. (제공=하이트진로)

100년 기업을 향해 가는 하이트진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청년 자립,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를 맞은 가운데서도 ‘진심을 다(多)하다’라는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사회 각 분야의 구성원들을 응원하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거래처 경영난 돕고, 소외계층 적극 지원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지역사회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난을 겪는 전국의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일부를 분할 상환하도록 했다. 올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도매사 지원이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장기화·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의 여파로 소상공인과 주류도매사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주류업계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선제적으로 지원한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800여개 거래처를 대상으로 구매대금 규모와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했다. 

이 외에 마스크·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생수를 포함해 12억원 규모의 지원은 물론,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전국 17개소를 대상으로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했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재가 장애인, 쪽방촌, 노숙인 급식소 등에 생수와 간식를 비롯한 코로나19 대응 물품도 전달했다. 특히, 재가장애인의 경우 오산장애인복지관, 원광장애인복지관 등 수도권과 부산지역 5개 기관에 럭키박스 400개를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또,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대 차원에서 장애인용 특수개조차량을 포함한 8대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앞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의 18개 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200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8월 서울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석수와 삼계탕을 제공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이날 삼계탕을 100인분을 직접 만들어 나눔 활동을 펼쳤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8월 서울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에게 석수와 삼계탕을 제공했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이날 삼계탕을 100인분을 직접 만들어 나눔 활동을 펼쳤다. (사진=하이트진로)

소외계층 지원도 열심이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보호활동에 올해까지 8년째 물품과 구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생수 4만1000여병을 전달했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에게도 진로 석수 2만병을 함께 제공했다. 

◇지역 저소득 청년 일자리 창출 돕는 '빵그레'

하이트진로는 우리 사회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도전의식을 높이고, 청년창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교육·장학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빵그레’를 꼽을 수 있다.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 등과 함께 기획한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11월 한국남동발전, 창원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창원시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 일자리 지원 업무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빵그래 1호점 개소식은 지난 5월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렸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는 6개월간 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도 함께 제공 중이다. 지난 8월26일에 오픈 100일을 맞은 빵그레 1호점은 월 매출 1500만원 이상을 달성하며 경영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빵그레 1호점에서 근무 중인 구예원 파티쉐는 “제빵 기술뿐만 아니라 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배워서 후배 기수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빵그레 개점 이후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2호점 제의가 쇄도했으며, 하이트진로는 이달 초 광주광역시와 전남 광주에 청년 자립을 위한 빵그레 2호점을 열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소방공무원 유가족 돕고, 꿈나무 양성 활발
하이트진로는 여러 안전 캠페인 전개와 함께 소방현장 일선에서 묵묵히 희생하는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8월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노후 소방비 개선은 물론 우울증·공황장애 등을 겪는 소방관과 그의 가족들을 다방면으로 돕고 있다. 특히, 관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살소방관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과 심리안정 프로그램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순직을 인정받지 못한 유가족의 소송비와 자녀 교육비도 지원하고 있다. 

10월6일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오른쪽)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역 저소득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10월6일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오른쪽)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역 저소득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지난 8월26일 오픈 100일을 맞은 빵그레 1호점. (제공=하이트진로)
지난 8월26일 오픈 100일을 맞은 빵그레 1호점. (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9월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는데 필요한 변호사 선임비 등 소방 유가족을 위한 소송비와 긴급 생계비, 유자녀를 위한 소방관육성장학금 등을 17명에게 지원했다. 또, 순직소방관 유자녀 가운데 소방관을 꿈꾸는 자녀들을 위한 소방관육성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과 가족뿐만 아니라 소방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학교를 지원하는 등 소방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개교한 ‘한국소방마이스터’ 고등학교에 기숙사 비품과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한국소방마이스터고는 국내 유일한 소방 전문고교이자 산업수요 맞춤형 특수목적고다.

하이트진로는 전교생이 생활하는 기숙사에 필요한 매트리스 120개와 사물함 100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100개, 생수 2400병, 초콜릿 400개 등을 전달했다. 우수학생 20명을 선발해 소방·안전 관련 우수국가를 탐방할 수 있는 해외연수 장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규 대표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나눔할동 실천, 사회에 기여"
하이트진로는 앞서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대구소방안전본부·경북소방본부에 구호물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석밥 4000개와 석수 4000개, 블랙보리 1000개를 긴급 지원하는 등 국가적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하는데 보탬이 됐다.

지난 9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맨 왼쪽)는 서울 청담사옥에서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유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지난 9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맨 왼쪽)는 서울 청담사옥에서 소방유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유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하이트진로)

8월에는 소방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방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이트진로 한방울 장학금’을 지원했다. 각 지역 소방본부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거쳐, 최종 22가족, 총 24명을 선정했다.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에게는 100만원, 중고등학생에게는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 화재 취약계층들이 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국민안전캠페인’에도 1년에 2회씩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 12월 전주시를 시작으로, 2019년 7월 창원시, 같은 해 12월에는 부산시 부전시장, 서면 일대 상가·업소의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누전차단기·화재경보 감지기 등 화재 안전장비를 제공했다. 아울러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방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여름철마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장려하고자 소방본부와 함께 국민안전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천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100년 역사를 가진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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