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이주민 여성 멘토링 및 체험 프로그램’ 눈길
금오공대, ‘이주민 여성 멘토링 및 체험 프로그램’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10.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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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대 서울대 교수 특강(사진=금오공대)
김창대 서울대 교수 특강(사진=금오공대)

경북 금오공대는 지난해 금오공대의 지역 공공성 프로젝트 연구과제인 ‘구미시 다문화가정 지원방안 연구’의 후속사업으로 다문화가정의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과 환류를 위한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성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및 체험 프로그램’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오공대에 따르면 1차, 2차에 이어 3차로 다문화가정 이주민 여성, 대학 교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특강, 만들기, 문화탐방, 체육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했다.

특히 지난 16일 군위 삼국유사 테마길을 순회하며 전문해설사로부터 한국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진행된 ‘삼국유사 테마파크 탐방’과 ‘체육활동’으로 금오공대 체육관에서 성별·연령 구분 없이 진행된 ‘피크볼’ 등이 눈길을 끌었다.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사진=금오공대)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사진=금오공대)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김창대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를 초청, ‘화목한 다문화가정 꾸리기’란 주제로 특강도 열렸다.

3차 프로그램까지 모두 참여한 응우옌흐엉타오(30, 베트남)씨는 “프로그램이 특강 및 문화탐방, 체육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멘토와 지속적인 교류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4차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에 이주 여성의 커리어 계발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 및 진로상담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