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사랑의 재활용품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 전해요"
양천구, "사랑의 재활용품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 전해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10.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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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청·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의류, 신발 등 5,972점 고엽제전우회와 양천지역자활센터에 기부해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관내 중고생 장학사업,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등에 활용 예정
(사진=양천구)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최근 사랑의 재활용품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8년 4월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사랑의 재활용품 나눔 캠페인’은 양천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앞장서 자원재활용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캠페인은 구청사 및 동주민센터의 전 직원들이 참여해 자발적으로 입지 않는 옷이나 신발, 가방 등 생활용품을 모아 관내 자활사업단체와 보훈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 구는 캠페인을 통해 지난 9월 말부터 4주간 총 5972점(구청 3334점, 동주민센터 2638점)의 재활용품을 수집해 고엽제전우회 양천지부와 양천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

재활용품을 전달받은 고엽제전우회 양천지부에서는 사랑의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을 관내 중고등학생 장학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양천지역자활센터는 자원재사용 가게인 ‘우리동네 알뜰가게’에서 기부물품을 판매해 판매수익금을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