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소년 인성 함양 프로그램, ‘마음소리’ 연극 공연
구리시 청소년 인성 함양 프로그램, ‘마음소리’ 연극 공연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0.10.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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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폭력 예방’ 주제, 총 230명 청소년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 제공
 

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지역의 교육소외계층(지역아동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및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소리’라는 언어폭력 예방을 주제로 전문 사회 교육 문화 공연팀인 ㈜아츠컴퍼니에서 매일 2회,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280석 공연장 내 매회 40명 이하로 정원을 두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총 192명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인성 함양 교육을 제공받았다.

공연은 인성과 인권을 주제로 한 재미있는 퀴즈 시간, 아동·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언어 폭력 예방’을 주제로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감동이 함께한 작품 공연으로 구성되었고, 관람객들에게 많은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지역아동센터를 다니는 김 모양은 “올해 코로나19로 체험 활동의 기회가 거의 없어 많이 답답하고 지루했는데, 이번 인성 함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무척 즐거웠을 뿐 아니라 깊은 감동을 받아 이 추억이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구리시가 오랜만에 개최한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합 행사로, 안전과 방역에 더욱 각별히 신경을 써서 준비했다.

공연일마다 2회기의 전문 방역 소독을 실시했고, 모든 교육 관람 대상자들은 보건용 인증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 지도했다.

아울러, 관람객 전원의 출입자명부 작성 및 전자식 열 체크 등의 코로나19 준수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프로그램 종결 후 2주 동안에도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 점검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