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항균카드 본격 도입
신한카드, 항균카드 본격 도입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10.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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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 카드·전기차 충전할인(EV) 카드 우선 적용
항균필름 코팅 이미지. (자료=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코로나19와 독감 확산을 줄이기 위해 항균카드를 본격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항균카드는 카드 플레이트 양면에 항균·항바이러스에 대한 99.9% 효과가 있는 항균필름을 코팅한 카드다.

기존에 항균물질을 카드 플레이트 표면에 분사하는 방식과 달리, 항균필름을 카드에 코팅함으로써 항균 효력을 높이고 손에서 묻어 나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조기 사멸 시켜 전파 확률을 줄이도록 했다.

신한카드는 우선 '광역알뜰교통 카드'와 '전기차 충전할인(EV) 카드' 등 매일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대한 혜택이 있는 카드를 중심으로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와 독감 유행으로 개인위생에 대한 고객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항균 효과를 더한 카드 플레이트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항균카드가 카드 이용 시 세균 차단 효과뿐만 아니라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