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애리조나·노스캐롤라이나 오차범위 내 격차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경합주 6곳 중 3곳에서는 안정권인 반면 나머지 3곳에서는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현재 대선 경합주 중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9%p, 펜실베이니아주에서 5%p 각각 앞서있다.
반면 플로리다주, 애리조나주,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4%p) 내로 좁혀져 사실상 동률을 이루고 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플로리다주와 애리조나주가 2%p, 노스캐롤라이나주는 1%p에 불과하다.
물론 이 3곳에서도 수치상으로는 바이든 후보가 앞서있는 상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지난 20∼27일(현지시간) 미 대선 경합주인 플로리다, 애리조나,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에서 각각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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