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손보, IT 기업 대상 '첨단기술배상책임보험' 제공
에이스손보, IT 기업 대상 '첨단기술배상책임보험' 제공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10.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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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 규제샌드박스 참여 기업에 보험료 50% 지원
(자료=에이스손보)
(자료=에이스손보)

에이스손해보험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첨단기술 기업이 직면하게 될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첨단기술배상책임보험'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보험은 제품 결함이나 리콜 등으로 발생하는 기술 배상책임부터 개인정보 및 기업정보 유출로 인한 사이버위험관리, 개인신체상해 및 재물손해 배상책임 등 유·무형 위험을 폭넓게 보장한다.

또, 기술산업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배상책임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 제공해, 가입 기업 요구에 따라 맞춤형 설계를 할 수 있다.

보험 가입 대상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기술서비스 제공업체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 △핀테크 및 로봇공학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취급 기업들이다. 특히,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규제샌드박스 참여 기업은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보 사장은 "우리 사회가 디지털 경제로 전환될수록 첨단기술 기업이 안게 될 위험 종류와 배상책임 범위도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이 보험은 배상책임 위험을 완화하고 상황에 맞춰 보장 범위를 조정할 수 있어 경쟁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