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책조정회의·野 호남행… 예산정국 주도권 확보 총력
與 정책조정회의·野 호남행… 예산정국 주도권 확보 총력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10.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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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등 입법·예산 관련 논의
국민의힘, 전북 방문… 예산 필요 내용 청취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각 당 지도부, 김명수 대법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등과 환담하고 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자리(왼쪽)와 주호영 원내대표의 자리(오른쪽)가 비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각 당 지도부, 김명수 대법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등과 환담하고 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자리(왼쪽)와 주호영 원내대표의 자리(오른쪽)가 비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예산정국에 돌입한 여야가 민생 주도권 확보에 적극 나서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28일 더불어민주당에선 김태년 원내대표가 종책조정회의를 주도한다. 이어 오후에는 이낙연 대표가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날 2020 더혁신위원회(혁신위)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정당 혁신 방안도 논의한다. 혁신위는 '스마트(지적)하고 유능한 백년 민주당'을 목표로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호남 끌어안기 행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라북도 의회를 찾아 기초단체장과 정책협의 간담회를 실시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약 20명의 의원은 이날 오후 전북도의회에서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으로부터 예산 건의사항 등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전주 덕진구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시찰한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전북지사가 참석한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