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주은행 및 캐피탈 각각 42.3%·7.1%·42%↑
J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11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3%와 24.2% 증가한 수치다. 저금리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견고한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29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잠정)은 1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947억원보다 24.2%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9.3% 증가했다. 지배지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29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3분기 그룹 영업이익은 153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9%, 전 분기 대비 16.6% 확대된 규모다.
지배지분 ROE(총자산이익률)는 11.13%, 그룹 연결 ROA(자기자본이익률)는 0.84%로 나타났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연체율은 0.60%,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68%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5%p 개선됐다.
주요 계열사를 보면 전북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 전기 대비 11.4% 성장했다. 광주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7.1%, 전 분기 대비 30.6% 각각 증가한 512억원의 순익을 냈다.
JB우리캐피탈의 3분기 순이익은 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전 분기 대비 5.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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