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제작 후 공동 연구
신한은행이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생을 대비해 LG CNS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 4월 디지털 화폐 연구를 시작해 8월부터 디지털 화폐 업무 프로세스 분석과 외부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한은 디지털 화폐 발행 시 예상되는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향후 디지털 화폐 기술 공동 연구와 사업 협력 등을 위해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LG CNS와 한은 디지털 화폐의 △발행·유통 △충전·결제 △환전·정산 등 예상 시나리오에 대한 모델을 구축해 주요 기능을 검증하고, 이후 자금 흐름에 의해 발생하는 금융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LG CNS와 블록체인 기술 관련 협업을 지속하겠다"며 "앞선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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