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온라인 비대면 'AI 기술 콘퍼런스'
현대엔지니어링, 온라인 비대면 'AI 기술 콘퍼런스'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0.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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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기술 혁신 마인드 제고 목적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AI 기술 콘퍼런스‘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지난 27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AI 기술 콘퍼런스'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7~28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AI(인공지능) 기술 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술 경쟁력 강화 전략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임직원들의 기술 혁신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트 설계 조직인 '엔지니어링센터'가 주관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의 국내외 임직원과 20여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워크 스마트, 워크 디지털'을 주제로 △AI기반 설계 추진전략 △EPC산업의 디지털 트윈 활용 △3D 오토 라우팅 △철골 구조물 AI자동설계 △AI 기반 물량 예측 및 분석 △설계 최적화 머신러닝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실시간 토론 시간도 마련돼 다양한 전문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한대희 현대엔지니어링 상무는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기술 콘퍼런스와 같은 기술 공유 플랫폼을 확대하고 AI기술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AI 기술과 스마트 건설기술 등 건설산업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스마트 건설기술 스타트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위해 약 2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스타트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