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 '별보카'와 블루문 관측 체험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별보카'와 블루문 관측 체험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0.10.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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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무료·사전 신청자 200명 대상…30일까지 유선 접수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의 천문관측이동시스템 '별보카' 외부 모습. (사진=JDC)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의 천문관측이동시스템 '별보카' 외부 모습. (사진=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산하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31일 '별보카와 함께하는 블루문 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도입한 제주 도내 유일한 이동천문대 '별보카'를 통해 10월의 주요 천문현상인 '블루문'을 관측하기 위해 기획됐다.

블루문은 원래 한 계절에 4번 뜨는 보름달 중 3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하며, 최근에는 한 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뜰 경우, 두 번째 뜨는 보름달로 잘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당일 기상 악화 시 관측은 취소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행사 전날인 30일까지 유선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JA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JAM은 기상 상황에 따라 주중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별보카에서 '태양 홍염 관측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하고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