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기탁 받은 마스크 5만매 주민들에게 배부
양구군, 기탁 받은 마스크 5만매 주민들에게 배부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10.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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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기탁 받은 KF94 마스크 5만매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스크 기탁자는 지역 마스크 제조업체인 ㈜온누리플랜과  동면 비아리에 건설되고 있는 식수 전용 저수지 공사의 감리를 맡고 있는 ㈜한일엔지니어링 등 두 업체다.

온누리플랜은 지난 22일 4만7000매를 기탁했으며, 한일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 예방물품에 사용해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해 군이 3000매의 마스크를 구입한 바 있다.

이날 군 직원들은 기탁 받은 마스크를 직접 포장해 사회복지시설(7개소)과 초중고교(19개교) 학생, 어린이집(15개소), 버스·택시 및 택배업 종사자 등 다중접촉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마스크는 사회복지시설과 버스·택시 및 택배업 종사자에게는 1인당 10매씩, 초중고교 학생과 어린이집 원생에게는 15매씩 배부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 9월까지 11만4000매의 마스크와 440개의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주민들에게 지원해왔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