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코로나19 확산세 등 여러 불확실성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한편, 코스닥은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후 12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0p(0.12%) 내린 2327.9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6.66p(0.29%) 내린 2324.18로 출발해 장 중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57억원, 2272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27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1.72%)과 건설업(+1.40%), 종이목재업(+1.26%) 등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통업(-1.40%)과 통신업(-1.21%), 전기전자업(-0.94%) 등 업종은 내림세다.
이용준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세와 미 대선 등 여러 불확실성에 따라 코스피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4p(1.26%) 오른 793.5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15p(0.15%) 오른 784.88로 개장해 장 중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만이 홀로 332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368억원, 65억원 어치를 각각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소프트웨어업(+1.54%)과 종이·목재업(+1.95%), 기계·장비업(+1.87%) 등 대부분 업종은 오름세를 보이는 한편, 정보기기업(-0.25%)과 운송업(-0.23%)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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