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
성동구,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10.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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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도시재생 분야 1위 선정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이 26일 개최된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성동구)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이 26일 개최된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국토교통부 주최 ‘2020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성수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도시재생 분야 1위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 주최로 매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를 선정하며, 올해는 2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구는 서울형 1단계 사업인 성수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국 최초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에 관한 조례 제정 및 상가임대차 보호법 개정 등 지역상생 관련 법제화에 기여했으며, 임차인과 건물주 간 상생협약 체결, 성동안심상가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주민협의체 모태 도시재생기업 ‘성수지앵협동조합’ 설립 지원, 주민앵커시설 성수나눔공유센터 조성, 주민 주도 도시재생 축제 ‘꽃길만 걸어요’ 개최, 지역 명소길 조성(아뜰리에길, 연무장길) 등 지역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