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가 1순위 평균 25.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을 마감했다.

2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받은 이 아파트는 특별공급 제외 694가구 모집에 1만7496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5.21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13.62대 1로, 2블록 전용면적 107㎡A에서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영통 롯데캐슬 엘클래스는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 결과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고강도 규제 속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우수한 입지뿐만 아니라 롯데캐슬이 자랑하는 특화 설계가 적용되고, 합리적인 분양가에 책정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일은 △2블록 내달 4일 △1블록 5일이며, 정당계약은 16~24일 진행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롯데캐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한편, 이 아파트는 △1블록 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7㎡, 642가구 △2블록 지상 최고 17층, 9개동, 전용면적 79~107㎡, 609가구 등 총 125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9㎡ 31가구 △84㎡A 549가구 △84㎡B 116가구 △84㎡C 251가구 △84㎡D 178가구 △107㎡A 77가구 △107㎡B 49가구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남정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