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뱅크·증권 등 계열사 보안인력 공개 채용
토스, 뱅크·증권 등 계열사 보안인력 공개 채용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0.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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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등 12개 직군서 최소 1명 이상
토스 보안직군 공개 채용 포스터. (자료=토스)
토스 보안직군 공개 채용 포스터. (자료=토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와 주요 계열사의 경력직 보안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보안 엔지니어와 정보보안 정책담당, 네트워크 보안 기술담당 등 주요 보안 직군 12개가 대상이며, 각 직군에서 최소 1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보안 개발자와 보안정책 담당자 등 5개 직무에 대해서는 우수 인재가 상시 지원할 수 있는 인재풀 제도도 운영 중이다. 토스는 필요한 인력을 모두 확충할 때까지 지원 받을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지원 회사에 따라 토스 또는 토스혁신준비법인(가칭 토스뱅크), 토스준비법인(가칭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각 계열사별 세부 채용 직군 및 직무 내용은 토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신용석 토스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는 "다양한 금융권의 상품을 서비스하는 토스의 특성상, 여러 금융보안 분야의 기술과 정책과 법률 등을 폭 넓게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복지환경은 물론, 인터넷 은행과 모바일 전문 증권사, PG(전자지급결제대행업)등 새로 출범하는 서비스의 보안 인프라 구축을 전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두배 가까이 보안 인력을 늘리고 있다. 특히, 금융 분야 최초로 2018년부터 매년 정보보호산업포털에 정보 보호분야 투자 현황을 자율적으로 공시하고, 보안 분야 국제 인증인 ISO·IEC 27001 및 PCI-DSS(지불카드보안표준)등도 자체 역량으로 취득 하는 등 보안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