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시·교육청 81개 주요시책사업 문제점 분석결과 발표
서울시의회, 시·교육청 81개 주요시책사업 문제점 분석결과 발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10.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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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의장, "제298회 정례회 기간 꼼꼼하게 따지고 바로잡을 것"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사진=서울시의회)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는 예산정책담당관이 발간한 ‘2020년도 서울시 및 교육청 주요 시책사업 분석평가 보고서’에서 서울시, 서울시 교육청,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81개 주요사업을 선정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7가지로 유형화해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서울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예산집행 실적이 부진하거나 예산규모와 사회적 파급효과가 커 별도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81개 주요시책사업의 계획, 집행, 성과 등을 분석한 결과, △ 법령 및 지침 미준수 1건 △ 예산과다 편성 1건 △ 유사·중복 사업 2건 △ 사업예산 증감 14건 △ 집행부진 31건 △ 사업추진방식 부적절 13건 △ 사업성과 미흡 및 평가시스템 부재 19건 등의 문제점이 확인되었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적된 81개 사업은 물론 서울시 및 시 교육청의 사업에 대해 오는 11월 2일부터 시작되는 제298회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2021년 예산안 심의에서 사업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 살기 좋은 서울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시의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