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은 오는 29일 강화남단 일대에서 통합감시와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공·지·해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 제대별 전투수행절차 △ 해상사격을 통한 전투 수행능력 향상 △ 대항군 운용 △ 해상침투·도주 등의 상황으로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해병대 제2사단은 강화도 남단 일대에서 가상의 적이 지역 내에 침투 및 도주하는 상황으로 상정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는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미법도와 서검도 해상에 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인근 지역 주민분들과 선주, 어민분들께서는 참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단 관계자는 “합동훈련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부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완전작전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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