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부정평가 7주 만에 50% 아래로
문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부정평가 7주 만에 50% 아래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10.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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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전주比 0.2%p 하락한 45.6%
민주당 2.9%p↑ 35.1%… 국민의힘 2.3%p↓ 27.3%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소폭 하락하면서 7주 만에 50%대 아래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19~23일 전국 유권자 2527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9%p)에 따르면 10월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0.2%p 하락한 45.6%였다.

부정평가도 0.4%p 내려 49.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6%p 증가한 4.8%였다.

부정 평가는 지난 9월1주차 이후 7주 만에 50% 아래로 내려갔다.

긍·부정 평가는 4.0%p 차이로 5주 연속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2.9%p 오른 35.1%였다.

지난주 3.4%p 급락했다가, 한주만에 반등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2.3%p 하락한 27.3%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7.8%p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진지 한 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 외에도 열린민주당은 전주 대비 1.8%p 하락한 7.1%, 국민의당은 같은 기간 0.9%p 상승한 6.8%로 나타났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5.4%로 나타났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