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내달 26일까지 자체 개발한 국민공유형 기술평가시스템의 민간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참여자에는 포상금 지급과 함께 기업 홍보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 응모자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은 기보의 특허평가시스템(KPAS)과 기술평가 피드백시스템(KFIT) 활용 경험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우선, KPAS는 지난 2017년 9월 개방된 시스템으로, 특정 기술에 대한 특허 가치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평가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개발됐다.

KFIT는 올해 6월 정식 오픈한 시스템으로, 기술평가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보증기업에 기술평가결과 및 유사기군 분석정보와 특허평가정보, 맞춤형 기술 추천 등 서비스를 컨설팅보고서 수준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두 시스템을 활용해 기업 혁신성과가 향상된 실제 사례를 모집한다. 예를 들면, KPAS를 통한 금융지원으로 기업성과가 향상됐거나 비용을 절감한 경우, KFIT를 통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성과를 이뤄낸 경우 등이 포함된다.

응모 방법은 자신의 시스템 활용 내용을 작성해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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