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임직원·가족들, '비치코밍 봉사활동' 참여
경남은행 임직원·가족들, '비치코밍 봉사활동' 참여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10.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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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플라스틱을 찾아라' 주제로 지역 해안가서 쓰레기 수거
경남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24일과 25일 경남 지역 해안가에서 진행된 '비치코밍 봉사활동'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사진=경남은행)
경남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경남 지역 해안가 '비치코밍 봉사활동'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사진=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비대면 사회공헌사업인 '비치코밍(해양 정화 활동)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미세 플라스틱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경남은행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경남 창원시에 있는 광암해수욕장을 비롯해 봉암갯벌과 사천 사천대교, 하동 송림백사장, 울산 일산해수욕장 등 지역 주요 해안가를 찾아 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는 수거한 쓰레기 더미에서 분류한 미세 플라스틱 사진과 봉사활동 참여 사진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게시했다. 

권보람 경남은행 영업부 대리는 "플라스틱 이용이 늘어나면서 바다로 흘러간 플라스틱이 분해되지 않고 수십년간 떠다니거나 외국의 경우 한반도보다 더 큰 면적의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발견되는 등 전 세계에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비치코밍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고민과 생각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 다른 실천으로 플라스틱 사용도 줄여볼 요량이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