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軍 음식물쓰레기 역대 최대… 국민 1인당 배출량보다 많아
작년 軍 음식물쓰레기 역대 최대… 국민 1인당 배출량보다 많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10.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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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민주당 의원, 국방부 자료 분석
(표=최근 5년간 각 군별 음식물류폐기물 연간 처리량, 단위:톤, 국방부 자료/황희 의원실)
(표=최근 5년간 각 군별 음식물류폐기물 연간 처리량, 단위:톤, 국방부 자료/황희 의원실)

 

군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양이 사상 처음으로 10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는 역대 최대치인 10.5만톤이다.

이는 지난 2015년 5.8만톤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019년 기준 군 장병 1인당 연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 육군 182kg △ 해군 135.3kg △ 공군 182.9kg △ 해병대 181kg 등으로 국민 1인당 발생량인 132kg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비용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5년 연간 42억원 수준이었던 음식물쓰레기 위탁처리 비용은 매년 급격히 증가해 작년 한 해에만 약 142억 원의 처리 비용이 발생했다.

황희 의원은 "음식물쓰레기가 엄청난 예산의 낭비와 환경문제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군 급식 만족도 실태 및 급양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과도한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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