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소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라파엘의 집’에서 2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라파엘의 집 입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24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첫 확진된 입소자와 접촉한 동두천 거주 지인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라파엘의 집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입소자 20명, 종사자 4명, 외부강사 1명, 접촉자 1명 등이다.

라파엘의 집은 5개 동으로 구성됐고 129명의 입소자, 89명의 직원이 머물러 있다.

방역당국은 이 시설과 관련한 추가 감염 가능성에 유의하며 감염 경로 및 세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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